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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산재 사망 1위는 ‘운송’올해 43명 숨져... 증가 추세
홍수정 기자 | 승인 2019.11.08 14:23

농림어업 2위, 건설업 3위

호주에서 사망 사고 위험이 높은 직업 순위가 공개되었는데 사망산재 사고 사망자가 1위는 운송 및 우편, 창고 보관 업계로 총 43명이 사망했다.

호주에서 사망 사고 위험이 높은 직업 순위가 공개됐다. 

7일 호주공정근로위원회(Fair Work Australia)가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 24일 기준 지난 일 년간 산재 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산업 현장은 운송 및 우편, 창고 보관 업계로 총 43명이 사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8명이 증가한 데다가 호주 전체 재해자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수치다.

호주운수노동조합(Transport Workers Union)의 마이클 케인 총장은 “운송업이 가장 위험한 직장이라는 사실이 충격적이긴 하지만 놀라운 일은 아니다”라며 “제조업체와 소매업체들이 수익 증대를 위해 운송비를 절감하고 있다. 이에 트럭 운전자들은 제때 휴식 없이 장시간 운전, 과속 등을 강요당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산재 사망 발생 최다 순위 2위는 농림어업 부문으로 일 년간 총 28명이 숨졌다. 건설업은 19명으로 작년 대비 24명이 줄었다. 그 뒤로 광산업이 8명, 전기•가스• 및 수도사업 6명, 공공안전 부문 6명, 제조업 5명 순이었다.

산재 사망자 수에는 자연사 또는 질병, 자해로 인한 사망자는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2017년 산재 관련 자료에 따르면 직장 사망자의 93%가 남성이었으며 화물트럭 운전사의 사고 위험이 가장 높고 농부가 그 뒤를 이었다.

홍수정 기자  hong@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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