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널7 방송의 모기업인 세븐 웨스트 미디어(SWM)

채널7 방송을 소유한 세븐 웨스트 미디어(Seven West Media: SWM)가 지방 전문 방송사인 프라임 미디어(Prime Media)를 

6380만 달러 가격으로 인수 합병하겠다는 제안(proposed merger)이 12월 중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법원과 프라임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을 경우, 양사의 합병은 2020년초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 합볍 인수는 프라임의 주주들이 프라임 1주당 0.4582(주당 17.4센트 해당)의 세븐 웨스트 미디어 주식을 교환하는 방식이다. 존 하티간(John Hartigan) 회장이 이끄는 프라임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인수를 지지했다.  

호주 지방 도시 방송사인 프라임 미디어

통합될 회사는 SWM의 케리 스토크스(Kerry Stokes) 회장과 제임스 워버튼(James Warburton) CEO 겸 사장이 경영을 맡는다. 스토크스 회장은 “채널 7과 프라임은 오랜 협조 관계를 유지해 왔다. 양사가 합병되 경우 시너지 효과로 호주의 리딩 콘텐츠 제공자로서 역할이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시너지 효과는 연간 1100만 달러로 추산된다. 

SWM은 프라임을 인수 합병하면서 서호주 라디오 방송 지분을 서던크로스 오스테레오(Southern Cross Austereo: SCA)에 2200만 달러에 매각할 계획을 밝혔다.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