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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도시간 급행열차’ 내년초 본격 운행시드니-뉴캐슬 구간, 현대 로템 총55대 제작
전소현 기자 | 승인 2019.11.21 13:30

테스트 앞두고 교통부-노조 ‘안전요원배치’ 갈등

도시간 급행 열차는 2층 더블 데크 스타일로 시드니에서 센트럴 코스트와 뉴캐슬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한국 기업인 현대 로템 (Hyundai Rotem)이 제작한 16억 달러 상당의 '도시간 급행 열차(intercity trains)'가 12월 중 호주에 도착한다고 20일 호주 언론들이 보도했다. NSW 주정부와 철도 노조가  안전요원 배치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어 순탄한 운행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총55 대의 열차 중 먼저 2대가 12월 17일경 울릉공의 포트 켐블라(Port Kembla)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원래 계획보다 약 8개월 지체됐다. 

NSW 교통국은 "한국에서 더 오래, 더 세밀한 점검을 하고 있다. 열차 도입 지연이 시드니 철도 네트워크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면서 "새로운 열차가 시험 운행될 때 일부 선로가 폐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주에 들여올 열차는 2층 더블 데크 스타일(new double-deck trains)로 시드니에서 센트럴 코스트와 뉴캐슬까지 운행되며 본격 운행에 앞서 약 3개월 정도 시승과 엄격한 테스트를 거칠 예정이다. 

열차 내 안전을 담당할 직원 배치안을 두고 교통부와 노조사이의 갈등이 아직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새 열차는 도움을 요청하는 승객에게 기관사나 운영 센터에서 원격적으로 대응함으로서 안전요원이 필요없도록 특별히 설계됐다..

알렉스 클라센 열차 및 버스 연합 노조 사무총장은 “안전요원이 배치되지 않는다면 이 열차가 안전하지 않다. 따라서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다. 안전하지 않다면 승객은 승차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콘스탄스 NSW 교통부 장관과 도시간 신 열차 디자인.

이와 관련, 앤드류 콘스탄스 교통부 장관은 "도시 간 새로운 열차에도 기관사와 고객 서비스 요원 모두가 탑승한다는 사실에 변화가 없다. 기존에 해왔던대로 안전요원 배치 계획은 유지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노조는 “새로운 열차는 경비원이 필요없게 설계됐다”면서 안전요원 자리가 궁극적으로 사라질 것이라는 두려움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도시간 연결 인터 시티 프로젝트의 총 비용은 39억 달러이며 열차의 유지 보수는 엔지니어링 회사 UGL과 15년 계약을 맺고 센트럴 코스트의 캉지 앤지(Kangy Angy) 시설에서 하게 될 예정이다. 현대 로템의 모기업은  현대자동차다. 

시드니 메트로의 전철 차량은 프랑스 알스톰이 인도에서 제작했다. 

전소현 기자  rainjsh@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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