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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살 두 딸.. 차 안에서 ‘질식사’ 비극23일 브리즈번 유아 2명 ‘찜통차’ 사망젊은 엄마 ‘살인 혐의’ 기소
고직순 기자 | 승인 2019.11.25 12:09
케리-앤 콘리의 페이스북 사진(차 뒷 좌석이 아기가 있다)

무더운 여름날 차 안에 아이들을 여러 시간 방치했다가 숨진 비극적인 사건이 또 발생했다.  

23일(토) 오후 1시반경 퀸즐랜드 주도 브리즈번의 남부 지역인 워터포드 웨스트(Waterford West)의 한 집 앞에 세워둔 승용차(검은색 마즈다 6) 안에 있던 1살(약 6개월 추정)과 2살 된 여자 유아 2명이 숨졌다. 

퀸즐랜드 경찰과 앰블란스가 긴급 출동해 아이들에게 응급 처치를 취했지만 현장에서 숨졌다고 경찰이 확인했다. 

호주 방송에 따르면 뒤늦게 아이들을 발견한 젊은 엄마 케리-앤 콘리(Kerri-Ann Conley)는 급히 두 딸 들을 집안으로 옮기는 등 시도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아 2명이 숨진 집 앞에 조화 등이 놓였다

이날 브리즈번의 날씨는 낮 최고 기온이 31도였는데 밀폐된 차안(유리창문이 닫힌 상태)은 60도 이상의 찜통차가 될 수 있다. 

이 여성은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고 다시(Darcey)와  클로애-앤(Chloe-Ann) 두 딸 살인 혐의로 기소돼 25일 브리즈번 지법에 출두할 예정이다. 경찰은 몇 시간동안 유아들을 차 안에 두었는지 등 조사를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매우 비극적이고 어처구니없는 사건”이라며 “절대 아이들을 차 안에 남겨두는 일이 없어야 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더욱 위험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주민들은 비보에 충격을 나타내며 집 앞에 조화와 인형, 카드 등을 놓고 위로를 하고 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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