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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메닝구, ‘라이온 낙농 & 음료’ 부문 인수 추진6억불 규모, 벨라미 15억불 매입 이어 거침없는 행보
고직순 기자 | 승인 2019.11.27 13:14

모기업 일본계 기린 “낙농 분야 매각 후 맥주 사업 집중”  

라이온의 서호주 벤틀리 소재 우유가공공장

호주 분유 제조회사 벨라미(Bellamy's)의 15억 달러 인수를 추진 중인 중국계 낙농회사 차이나 메닝구 낙농(China Mengniu Dairy)이 이번엔 호주 최대 낙농기업을 소유한 일본계 라이온의 낙농 음료(Lion Dairy & Drinks) 지분을 6억불로  인수할 계획이다.

라이온 낙농 음료는 호주의 유명 브랜드인 데어리 파머즈(Dairy Farmers), 퓨라 밀크(Pura Milk), 비타소이(Vitasoy), 데일리 쥬스(Daily Juice), 쥬스 브러더스(The Juice Brothers), 베리(Berri), 요플레 요구르트(Yoplait yogurt 라이센스 생산)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일본계 모기업인 기린(Kirin)은 라이온에서 낙농 및 음료 분야를 약 6억 달러에 매각하고 맥주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라이온 맥주에는 제임스 스콰이어J(ames Squire),  리틀 크리쳐(Little Creatures),  투히즈(Tooheys), 포 엑스(XXXX) 등 유명 브랜드 맥주가 있다. 연초 라이온은 치즈 사업을 사푸토(Saputo)에 2억8천만 달러로 매각했다. 

일본계 모기업 기린의 자회사인 라이온 낙농 음료에서 생산되는 유명 브랜드

라이온 낙농과 음료는 호주, 싱가폴, 말레이시아, 중국에 약 2300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호주에서 11개의 제조 공장을 소유하고 있다. 라이온은 호주의 280여명 낙농 농가로부터 연간 8억2500만 리터의 유유를, 5천만 킬로그램의 과일을 매입하고 있다. 메닝구는 현재 뉴질랜드와 유럽에서 우유를 매입하는데 라이온을 인수하면 호주로 수입선을 교체할 계획이다.

메닝구의 라이온 인수는 ACCC(호주 경쟁 소비자위원회)와 외국인투자심의국(FIRB)의 승인이 필요한데 2020년 초반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메닝구의 벨라미 인수는 11월 15일 FIRB의 승인을 받았고 12월 5일 주총에서 최종 승인이 예상된다.  

메닝구 낙농의 제프리 민팡 루(Jeffrey Minfang Lu) CEO는  “메닝구의 라이온 인수로 중국 시장 문호도 열릴 것이다. 양사 모두에게 윈윈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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