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중개인 니콜렛 반 윈가르덴

NSW의 부티크 부동산 중개업소인 유니크 에스테이트(Unique Estates) 창업자인 니콜렛 반 윈가르덴(Nicolette van Wijngaarden, 45)이 고객의 돈을 유용한 혐의로 3년형 판결을 받았다. 

NSW 공정거래국(Fair Trading)은 반 윈가르덴이 2016년부터 2018년 초반까지 고객의 계약금 신탁계좌(trust fund account)에서 369만 달러를 유용한 혐의로 기소했다. 369만 달러의 공금 유용 규모는 NSW 부동산 업계에서 최대 금액이다. 

존 피커링 판사는 3년 6개월형에 가석방이 금지되는(non-parole period) 단기 1년 9개월형을 판결했다. 

피커링 판사는 “부동산 중개인들에게 고객의 돈을 사적으로 유용할 경우 감옥에 간다는 점을 주지시킨다”라고 강조했다.    

2009년 창업된 반 윈가르덴의 중개업소는 NSW 북부 해안가의 휴양 도시인 바이런 베이(Byron Bay)와 시드니, 멜번에 있다.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