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한국어교육자협회(Australian Association of Teachers of Korean, 이하 AUATK; 회장 신기현 NSW대학교 한국어과 교수)가 주관하는 ‘2019 AUATK 교사 워크숍’이 11월 22일과 23일(금, 토) NSW 대학교에서 열렸다. 

AUATK 워크숍은 한국학 중앙연구원이 재정 지원을 해 오고 있다.

호주 전역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사 및 교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워크숍에서는 수업에서 실제 사용하는 학습 자료 및 새로운 교수법 등의 소개와 공유, 디지털 학습 도구 활용 예, VR을 이용한 학습 자료 소개 등 다양한 내용이 발표됐다.

특히 한재영 교수(한신대)의 ‘흔히 알려져 있지 않은 한글에 대한 지식’과 소황옥 교수(중앙대)의 복주머니 만들기를 겸한 ‘체계적인 한국의 복식사’에 대한 강의도 큰 호응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ICT를 이용한 다양한 학습 활동 중심의 발표 및 체험 프로그램 등 매우 실제적인 내용으로 만족스러웠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개회식에는 홍상우 총영사, 김기민 교육원장, 데이비드 블래저(David Blaazer) UNSW 문과대학장이 축사를 했다. 홍 총영사는 한국어 교사들의 부단한 노력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높은 전문성과 한국어 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열의를 당부했다. 
정리= 전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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