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NEWS 사회
웰빙 간편식 배달업체 ‘마이머슬쉐프’창업 6년만에 매출 1억불 달성
홍수정 기자 | 승인 2019.11.29 13:20

직장인 겨냥한 ‘고단백 영양 식단’으로 차별화.. 사업 급성장

호주 건강 도시락 배달업체 ‘마이머슬쉐프’(My Muscle Chef)가 최근 급성장을 이루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6년 전 대학 졸업 후 보험사 콜센터에 취직한 투샤르 메논(Tushar Menon, 사진)은 매일 점심시간만 되면 여느 직장인들과 마찬가지로 간편하고 저렴하면서도 건강한 메뉴 선택에 고민이 많았다.

자칭 ‘운동광’인 그는 “간편식 대부분은 냉동제품이거나 단백질 함량이 적었다”며 그때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다 당시 소프트웨어 개발자였던 형 니산트 메논(Nishant Menon)이 동생에게 보낸 “우리가 직접 만들어보자”는 문자 한 통이 마이머슬쉐프(My Muscle Chef)를 탄생시켰다.

2013년 시드니 폿츠포인트에 작은 주방을 빌려 간편식을 만들어 배달 판매하기 시작했다. 초기에는 마케팅비를 아끼기 위해 날마다 체육관 여러 곳을 직접 방문해 고객을 모집했다. 열심히 발로 뛰어다닌 결과, 불과 3개월 뒤 주 4만5,000달러의 수익을 냈다. 

창업 첫해 매출 83만 달러로 시작해 2017-18년 회계연도에는 1,900만 달러를 달성했다. 그리고 지난해 해리스팜(Harris Farms)과 같은 지역 야채과일류 공급체인과의 제휴 및 온라인 판매 개시 등으로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6년만에 연 매출액 1억 달러를 기록했다. 

마이머슬쉐프는 우버와 같이 20분 내 배달 보장 서비스를 제공하지도 않고 경쟁업체보다 가격이 크게 저렴하지도 않다. 이들의 성공 요인이자 차별성은 주 대상 고객이 29~35세의 바쁜 현대직장인, 고단백 식단을 선호하는 성인 남녀로 매우 분명하다는 것이다.

메논 형제는 “처음엔 실수가 잦았다”며 “상호가 말해주듯 초기 목표 고객층을 보디빌더, 운동선수층으로 단정했다. 그래서 체육관 상대로만 영업했다”며 “5년간 많은 연구와 데이터를 통해 우리의 주 고객은 운동 매니아에 국한되지 않고 건강을 생각하는 모든 직장인들이라는 것을 최근에서야 알게 됐다”고 밝혔다.

마이어슬쉐프는 이같은 고객 분석 결과를 토대로 지난해 브랜드 로고 및 디자인 변경 등 전체적으로 리브랜딩을 진행했다. 그 후 처음으로 개인투자자들이 참여하기 시작하면서 사업은 눈에 띄게 급성장했다.

메논 형제는 향후 채식주의 식단 및 음료, 과자 등의 메뉴를 추가하고 울워스, 콜스와 같은 대형 마트와의 제휴를 통해 사업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수정 기자  hong@hanhodaily.com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수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Suite 2, L1, 570 Blaxland Rd. Eastwood NSW 2122 Australia  |  Tel : 1300-1300-88 / 02-8876-1870  |   Fax : 02-8876-1877
Copyright © 2019 HANHO KOREAN DAILY. All rights reserved. mailto : info@hanho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경환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