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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프라이데이, 온라인 쇼핑 사기 주의하라!29일 오늘부터 시작
전소현 기자 | 승인 2019.11.29 13:21

명품, 신발, 스마트 폰 등 품목 가장 많이 노려

블랙 프라이데이가 오늘부터 시작되었다. 전문가들은 온라인 쇼핑 사기를 주의하라고 경고하고 있다.

전 세계를 쇼핑 열기로 뜨겁게 달구는 ‘2019년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가 11월 29일인 오늘부터 시작되면서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온라인 쇼핑사기가 급증,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ACCC(호주 경쟁 소비자위원회)는 “올해 온라인 쇼핑 사기로 인한 피해액은 약 4백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면서 “특히 최대한 저렴한 물건을 빨리 사려는 소비자들의 심리를 이용하는 사기가 극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 가짜 사이트(fake sites)를 주의하라"고 경고했다.

델리아 릭카드 ACCC 부의장은 “명품, 신발, 스마트폰 및 공연 티켓이 사기꾼들이 가장 많이 노리는 품목이다. 익숙하지 않은 웹 사이트를 쇼핑할 때 안전한 사이트인지 잘 살펴보고 사기를 당했을 경우 가능한 빨리 은행에 연락할 것”을 조언했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미국에서 추수 감사절에 이어 첫 금요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연말 그 다음 해에 재고를 남겨 보관이나 관리를 하는 데 추가비용을 들이느니 차라리 싸게 팔아 재고를 정리하자는 판매자들의 심리와, 두둑한 연말 보너스를 받아서 쓸 곳을 모색하는 소비자들의 구매욕이 맞물리면서 '전 세계적인 쇼핑 이벤트'가 되었다.

블랙 프라이데이가 시작되면 블랙 프라이데이 당일 뿐 아니라 연말까지도 파격적인 할인이 지속되기 때문에 거의 모든 국가에서 세일을 한다. 심지어 몇년 전부터는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까지 생겼다.

통상적으로 블랙 프라이데이 이벤트 5일 기간 중 첫 날인 금요일과 마지막 날인 월요일이 판매실적이 가장 높다.

한편, 작년 호주의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 매출의 중간 집계가 4억 달러 정도로 추산되면서 최대 쇼핑 성수기인 ‘복싱 데이’ 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호주에서 판매를 시작한 것이 가장 주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전소현 기자  rainjsh@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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