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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9, 12년만에 시청률 1위 탈환29.5%.. 채널 7 29.2% 불과 0.3% 차이
고직순 기자 | 승인 2019.12.03 15:19
호주 나인 네트워크, 채널 7 방송

텐 17.2%, ABC 16.4%, SBS 7.7% 순
페어팩스 미디어를 합병 인수한 나인 네트워크가 올해 TV 시청률 경쟁에서 라이벌 세븐 네트워크를 간발의 차이로 누르고 선두에 올라섰다.

호주 5개 대도시 지상파 방송(free-to-air TV broadcaster)의 프라임 시간대(오후 6시-자정) 시청률(prime-time audience share) 조사에서 나인은 29.5%(+2.1%)를 기록해 세븐 29.2%(-1.2%)보다 약간 앞섰다. 그 뒤로는 텐 네트워크 17.2%(-0.2%), 공영방송인 ABC 16.4%(-0.5%), SBS 7.7%(-0.1%) 순이었다. 

2019년 호주식풋볼리그(AFL) 그랜드 파이널이 222만명 시청자로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럭비 NSW-퀸즐랜드 대항전(State of Origin) 1차전(219만명), 첫 눈에 반해 결혼하기(Married At First Sight: MAFS) 최종편(211만명), 스테이트 오브 오리진 3차전(202만명), 더 블록(The Block) 승자 발표(199만명) 순으로 톱 5에 올랐다. 

채널 9의 MAFS, 더 블록, 레고 마스터즈(Lego Masters)가 많은 시청자를 모은 인기 프로그램이었다.

호주 지상파 방송 채널

아침 뉴스쇼 경쟁에서는 사만사 아미티지(Samantha Armytage)와 데이비드 코치(David Koch)가 공동 진행하는 채널 7의 선라이즈(Sunrise)가 나인의 투데이(Today)를 제치고 1위를 고수했다.  

지난 12년 동안 1위였다가 왕좌를 나인에게 빼앗긴 세븐은 신임 CEO 제임스 워버튼(James Warburton)의 취임으로 2020년 다시 1위 탈환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워버튼은 퍼시픽 매거진(Pacific Magazines)을 4천만 달러로 바우어 미디어(Bauer Media)에, 서호주 라디오방송 레드웨이브(Redwave)를  서던 크로스 미디어(Southern Cross Media)에 2800만 달러로 매각했다. 지방 방송사 프라임 미디어(Prime Media)를 6400만 달러로 인수 제안(proposed acquisition)하는 등 구조 조정을 하고 있다. 

한편, 케이블 방송인 스카이 뉴스(Sky News)의 시청률이 1.8%로 0.4% 상승했다. 시청률 상승은 5월 총선과 디지털 플랫폼의 시청자 증가가 주요 요인이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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