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론 전문회사인 모기지 초이스(Mortgage Choice)의 통계에 따르면 고정금리 홈론(fixed rate home loans)이 모기지 시장에서 인기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전체 홈론 중 14% 점유에 그쳤다. 80% 이상의 대다수가  변동 금리(variable rates) 홈론 상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고정 금리는 2018년 10월 모든 홈론의 25%를 점유했었다. 그러나 올들어 호주중앙은행(RBA)이 3회 기준 금리를 인하(0.75%)했고 내년 초반 추가 인하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고정금리 홈론 수요가 격감한 것,
 
금융기관들의 이자율 경쟁에도 불구하고 주택 매입자들은 고정금리 홈론에 묶여있는 것(locking in)을 싫어하는 경향을 보였다. 고정 금리 홈론 수요는 지난 4개월 동안 변동이 없었다.  

현재 고정금리 홈론 이자율은 3% 미만으로 매우 낮다. 호주중앙은행이 내년초 이르면 2월 추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란 전망도 고정 금리 홈론을 기피하는 이유로 지목됐다. 
 
주별로는 빅토리아주(7%)와 서호주(8%)의 고정금리 홈론 선택이 가장 낮았다. NSW(18%)와 남호주(17%)는 가장 높은 주였다.  

4대 은행 고정금리 홈론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