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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기독민주당 또 ‘내분 진통’다수 당원들 “85세 독재자 프레드 나일 대표 사임” 촉구
손민영 기자 | 승인 2019.12.04 13:29

당내 반란 이어 이사 4명 축출 논란

프레드 나일 기독민주당 대표와 반기를 든 18세 당원 삼라트 그레왈(오른쪽)

NSW 상원의원인 프레드 나일(85, Fred Nile) 기독민주당(DCP) 대표가 당원들로부터 정계 은퇴 압박을 받고 있다.  

81년부터 당 대표를 맡고 있는 나일 상원의원은 올해 85세 고령이다. 그는 최근 당 이사회에 보낸 이메일에서 이사 4명을 축출하고 폴 그린 전 상원의원의 당원권을 정지한다고 밝혀 논란을 초래했다. 기독민주당은 지난 3월 NSW 선거에서 득표율 하락으로 소속 상원의원이 2명에서 1명(나일 대표)으로 줄었다. 

나일 대표는 이메일에서 “이사회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불가피하다. 당 창설자의 권위로 취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기독민주당은 지난 6월 18세 당원 샘랏 그르월(Samraat Grewal)이 친구인 조엘 자말(Joel Jammal)과 함께 나일 대표의 친족 체제 구축과 관리 소홀을 비난하며 리더십 변경(당내 쿠테타)을 시도하는 등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 반란 시도는 실패했지만 몰링 칼리지 학장인 로스 클리포드(Ross Clifford) 당시 당 대표의 사임을 이끌어 냈다. 클리포드 학장은 나일 대표의 후임자로 여겨져 왔던 인물이다.

지난 달 당직에서 물러난 필립 거버(Philip Gerber)는 “나일 당 대표의 행동은 완전 독재다. 4명의 이사 축출은 당의 정관을 완전히 무시하는 행위다. 기독교와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정당에서 이런 독재 행위는 매우 실망스럽다”라고 비난했다.

상당수 당원들이 나일 대표의 사임을 요구하고 있다. 그의 상원의원 임기는 2023년이다. 

손민영 기자  Gideon.soh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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