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매트 존스가 2019 호주 오픈에서 -15로 우승을 차지했다

호주 골퍼 매트 존스(Matt Jones)가 8일 시드니의 오스트레일리안 골프 클럽에서 열린 호주 오픈 골프에서 269타(-15)로 남아공 루이스 우수투이젠(Louis Oosthuizen, 270타)의 맹추격을 한 타 차이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존스(67, 65, 68, 69)는 2015년 우승에 이어 두 번째 호주 오픈 챔피언이 됐다. 

2010년 브리티쉬 오픈 우승자인 우수투이젠은 파 5인 18번홀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마지막 날(8일) 타수를 5언더로 크게 줄이며 총 14언더로 존스에게 바짝 따라 붙었다. 존스는 18번홀에서 파 세이브로 이날 2언더로 총 15언더로 우승컵인 스톤헤븐컵(the Stonehaven Cup)을 거머쥐었다.  

존스는 호주 오픈 우승으로 로얄 세인트 조지(Royal St George's)에서 열리는 2020년 브리티쉬 오픈 출전권을 받았다. 브리티쉬 오픈은 호주의 백상어 그렉 노만이 1993년 두 번째 우승한 바 있다. 

호주의 아론 파이크(-9, Aaron Pike)와 일본 아마추어 선수 타쿠미 카나야(Takumi Kanaya)가 공동 3위를 차지하면서 파이크도 내년 브리티쉬 오픈 출전권을 받았다. 
 

한국 선수 중 최경주가 3언더로 공동 2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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