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2020 첫 스타트를 끊을 한국 영화로 ‘백두산’이 낙점됐다.

한국 개봉에 앞서 호주를 비롯한 북미, 프랑스, 독일 홍콩 등 전세계 90개국에 선판매됐을 정도로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는 백두산 화산 폭발이라는 신선하고 강렬한 소재와 전세계적인 팬덤을 보유한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등 화려한 캐스팅 덕분에 시작부터 영화팬들의 집중을 받았다. 또 글로벌한 흥행 성과를 거둔 ‘신과함께’ 시리즈 제작진이 선보일 화려한 볼거리에 대한 기대감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백두산'이 관객을 사로잡을 절대적인 무기는 ‘스펙터클’이다. 극장가를 찾은 관객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 액션 장면들이 스크린 곳곳에 즐비하다. 총 4번의 화산 폭발이 스크린에 그려지며 리얼하면서도 역동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절정에 달하는 스펙터클은 ‘백두산’의 큰 강점이지만 이야기 끝에 다가오는 진한 감동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의 관람 포인트. 

한반도 역사상 없던 초유의 재난을 막기 위한 이들의 사투는 단순한 재난 영화를 넘어 한발짝 더 나아간다.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만남, 백두산 화산 폭발이라는 소재와 참신한 상상력으로 새로운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할 '백두산'은 2020년 1월 9일 호주에서 개봉된다.

상영관 안내 및 자세한 정보는 배급사 JBG 픽처스(www.facebook.com/kmovie.aunz)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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