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동안 최대 하락 지역

리스크와이즈 부동산 리서치(RiskWise Property Research)가 호주를 인구 10만명 이상 88개 권역(SA4 areas)으로 구분해 조사한 집값 비교 결과, 퍼스 아파트는 지난 5년 20% 하락해 현 시세가 2008년 수준에 머물렀다.
 
55개 권역이 단독 또는 아파트 또는 두 개 모두 현재 시세가 5년 전보다 낮거나 동일했다. 55개 권역 중 26개의 단독 시세가 10년 전보다 낮았다.  

지난 10년 동안 집값이 가장 많이 추락한 곳은 브리즈번에서 북서부로 930km 떨어진 광산촌인 다이사트(Dysart)로 무려 77% 폭락했다. 광산 경기가 호시절이었던 2013년 55만 달러였었지만 현재는 평균 10만 달러에 불과하다. 지난 10년 동안 연평균 13.5% 추락했다. 서호주의 광산촌인 필바라(Pilbara) 지역의 아파트도 평균 66% 하락했다. (최대 폭락 지역 톱 10 도표 참조) 

서호주와 퀸즐랜드, 노던테리토리 일부 지방의 집값은 10년 전보다 성장하지 못했다. 한 예로 퍼스 남부에서 72km 떨어진 만두라(Mandurah)의 경우, 집값이 2006년 이후 정체됐다. 

퀸즐랜드 아웃백의 집값도 2006년 수준인 14만 달러로 추락했다. 북부 맥케이-아이작-휫트선데이 지역(Mackay-Isaac-Whitsunday areas)의 아파트 값도 2006년 수준으로 떨어졌다. 
노던테리토리 준주인 다운(Darwin)의 아파트 값도 10년 전과 동일한 수준이다. 

퍼스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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