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 부호 앤드류 포레스트

호주의 대표적인 복지단체인 호주사회서비스위원회(Australian Council of Social Service: ACOSS)의 카산드라 골디 CEO가 산불 이재민들에 대한 긴급 재난구호금(emergency payments)이 턱 없이 부족하다며 대폭적인 증액을 요구했다.

ACOSS는 전국적으로 2천채 이상의 가옥이 소실된 후 정부에게 재난복구지원금(Disaster Recovery Payment) 증액을 요구하고 나섰다.

호주 정부는 2006년부터 긴급 재난구호금으로 피해를 당한 성인은 1천 달러, 아동은 4백 달러씩 지급하고 있다. 골디 CEO는 “이 금액은 매우 부적절하다(seriously inadequate). 특히 저소득층 이재민들에게는 더욱 그렇다”면서 성인은 3천 달러, 아동은 1천 달러로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스콧 모리슨 총리는 12일 “정부가 3만명 이상에게 재난지원금으로 4천만 달러를 지불했다. 또 피해가 큰 카운슬(지자체)에 4천만 달러를 지원했다”고 말했다. 

폴 램지 재단

▲ 13일까지 발표된 호주 유명 인사들의 기부금 내역은 다음과 같다.
* 앤드류 포레스트 민더루 재단(Minderoo Foundation): 7천만 달러
* 폴 램지 재단(Paul Ramsay Foundation): 3천만 달러
* 크라운/제임스 패커(Crown/The Packers): 5백만 달러
* 내셔날호주은행(NAB): 5백만 달러
* 콜스: 4백만 달러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어스 얼라이언스통해): 340만 달러
* AFL(호주식 풋볼리그): 250만 달러
* BHP: 200만 달러
* 웨스트팩은, 울워스: 각각 150만 달러 
* 호주 NBA 농수 스타들: 100만 달러+
* 코먼웰스은행, ANZ은행, 리오 틴토, 오리카, 프라트 재단, 존 & 폴린 간델, 엘튼 존, 크리스 헴스워스, 카일리 제너, 하인스 가족(포트랜드 하우스재단 통해), 페리치 그룹, 쉐인 원 크리켓 모자 경매: 각각 100만 달러
* 메탈리카: 75만 달러, 루이스 해밀톤: 73만 달러 
* 카일리 & 다니 미노그, 저스틴 헴스, 니콜 기드만 & 키스 어반, 핑크, 베티 미들러: 각각 5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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