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을 주도할 인공지능(AI)의 두뇌를 한마디로 말하면 계산 능력에 있어서 현재 최고속 고성능 슈퍼컴퓨터로 1만년 걸려 계산 할 수 있는 것을 인공지능의 기본인 양자 컴퓨터는 불과 200초에 해결한다. 이를 작년 10월 구글(Google)이 논문을 통해 발표했다.
 
미국은 막대한 예산을 양자 컴퓨터 생산에 투자하고 있다. 일반인들은 도저히 현재로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사실이다. 양자 컴퓨터 스타트업 ‘아이온큐’ 공동 창업자인 김정상 교수(듀크대)는 “슈퍼컴퓨터가 일반인이라면 양자 컴퓨터는 초능력자에 비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양자컴퓨터가 설치 된 AI를 통해 신약 개발 등 각종 분야의 혁신을 앞당길 것으로 예상했다. 

금년부터 4차 산업시대로 세상이 점점 바꾸어 갈 것이다. 해마다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정보기술(IT) 가전 전시회가 ‘CES 2020’란 타이틀로 1월초에 열었다. 벌써 53회째이다. 삼성, LG 제품을 비롯해 각국의 회사들이 센제품을 출품한다. 이중 어린아이 의 눈을 모바일 폰에 찍어 AI에 보이니 앞으로 늙어서 녹내장 가능의 위험을 알리고 있다. 

근래 서울 강남구에서 외롭게 사는 노인들의 위로가 되어 주려고 인공지능 스피커를 연결해 주어 심심하면 노인과 대화를 하게 하였는데 노인이 별안간 건강에 위험을 느껴 ”살려달라!“고 하니 노인의 음성을 인식해서 바로 구청에 알려 구조대가 몇분안에 도착해서 살았다고 하며 이런 노인들 14명이 구조됐다고 한다.
  
'AI Super Powers'라는 책을 쓴 인공지능 전문가 카이-푸 리(Kai-Fu Lee) 박사는 미국 CBS 방송에서 방영된 '60분' 프로그램에서 "앞으로 15년 안에 현재 직업의 40%가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세계경제포럼(WEF)은 인공지능이 2022년까지 1억3300만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7500만개의 기존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결국 앞으로는 누구든 인공지능 지식과 관련 수학의 기초 없이는 취업이 어렵다는 전망이다. 

인문, 자연, 예체능 계열 등 분야와 상관없이 모든 고교 졸업생들은 인공지능에 필요한 수학 기초 개념을 배워야 한다. 앞으로 인공지능 시대에는 영어 점수나 학점 또는 봉사활동과 인턴 등의 경력보다도 수학 실력이 더 중요할 수 있다. 학생은 수학으로 된 AI 언어인 파이손(Python)을 반드시 배워야 한다. 청년은 10년 후 직업 변화에 맞는 소양을 갖춰야 한다. 중년층은 AI를 활용해 삶의 질을 높이고 노년층은 AI 헬스케어 앱을 이용해 건강하게 살도록 해야 한다. 

PC에서 모바일을 거쳐 이제는 본격적인 AI 시대다. AI가 만드는 세상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오늘의 학생들이 살아갈 미래 모습을 구체적으로 짐작하는 일은 물론 불가능하다. 그러나 이미 실현되고 있는 변화로부터 미래는 초(超)장수, 초연결, 그리고 초지식 사회가 될 것이 확실하다. 우리 젊은이들은 적어도 120세까지 살아갈 것이며, 이를 위해 80세까지는 사회 경제 활동을 할 것이다. 그리고 국경과 문화의 장벽 없이 인류 모두가 서로 연결된 세계에서, 지식과 정보의 쓰나미를 헤쳐가며 살아갈 것이다. 아울러 빠르게 바뀌어 갈 미래에는 계속적으로 학습하는 인재만이 경쟁력을 지닐 수 있기에 교육은 이제 배운 사람보다 배울 사람을 육성하는 시스템으로 변해야 한다. 그리고 과거의 획일적 산업시대와는 다르게, 남과 다른 사고력, 즉 창의력 배양이 교육의 최상 목표가 되어야 한다. 지식과 정보의 합리성과 경중을 판단할 수 있는 비판적 사고력과 폭넓은 시각을 길러주어야 한다. 아울러 사회에서 다른 사람들과 섞여 살면서 협력하고 배려하는 인재로 키워야 한다. 경제적으로 세계는 소모 절약을 통해 없어지는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서로 아끼고 나누어 쓰는 공유경제시대로 들어간다. 세계 곳곳의 소비자들은 저성장, 저금리의 ‘제로 이코노미 시대’를 맞아 소비 패턴을 크게 바꾸고 있다. ‘절약이 최고의 재테크’라는 판단을 한 것이다. 이런 현상에는 경기 둔화로 소득을 늘리기가 어렵고 금리가 워낙 낮아 자산을 굴리기도 어렵다. 나누어 쓰고 절약하는 것만이 저금리 저소득 시대에 살아가는 방법이다. 

지난 1월 2일 오후 덴마크 코펜하겐의 공유소비공동체 '싱크디케이(Think DK)' 건물에서 마르틴 케스텔 닐센 대표가 톱과 실리콘 건을 들고 대여 방법을 설명했다. 한 달에  한국돈 약 1만7200원만 내면 이곳의 각종 장비와 회의실 등의 공간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저금리 저성장이 지속된 북유럽에서는 자동차, 자전거뿐만 아니라 소소한 일상용품까지 공유하는 트렌드가 퍼지고 있다. 덴마크 코펜하겐과 스테르브로 지역의 회원제 공유소비 공동체 ‘싱크디케이’는 도구 전시장과 공연 공간, 조리실 등을 갖추고 있다. 한 달에 100크로네(약 1만7200원)를 내면 톱이나 전동드릴, 실리콘 건 등의 장비와 공연 공간을 빌릴 수 있다. 2일 이곳에서 만난 공동 설립자 마르틴 케스텔 닐센은 “살면서 전동드릴이 한 번쯤 필요하겠지만 각자 사기엔 비싸다”며 공유소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