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 홀 사용했던 지역 교회도 당장 영향

21일(화) 오후 레인코브(Land Cove) 초교 뮤직 홀에 화재가 발생했다.

21일(화) 오후 레인코브(Land Cove) 초교 뮤직 홀에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근으로는 확산되지않고 무사히 진압되었다.

50여 명의 소방관이 출동한 레인코브 초교 화재 당시 방과 후라 홀에는 아무도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NSW 소방당국은 “현재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지만 의도적인 방화로는 추정되지않는다"고 밝혔다. 

레인 코브 초교는 매우 활발히 음악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곳으로 홀 화재로 그 안에 보관되어 있던 악기와 악보, 사운드 시스템도 불에 탔으며 홀을 20여년 동안 사용해왔던 지역 교회 역시 당장 영향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교회와 학교 측은 "밴드 등 음악활동을 할 공간이 없어졌다”고 밝혔다. 

마스코트 창고 화재 현장. 소방당국은 "여름철 내내 건조한 기후가 계속되어 곳곳에서 화재 위험이 높다.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어젯 밤 10시경 마스코트(Mascot) 카워드 스트리트(Coward Street)에 있는 2층 창고에서 큰 불이 일어났다.

시드니 공항에서 1.5km떨어진 마스코트 창고 화재에는 70명의 소방관으로 구성된 18대의 트럭이 동원, 화재 진압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잠시 비가 내려 다행이지만 여름철 내내 건조한 기후가 계속되어 곳곳에서 화재 위험이 높다. 가정에서나 사업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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