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확산 공포로 중국내 식당 한산

제랄튼 어부조합의 롭스터 양식장

서호주의 제랄튼 어부협동조합(Geraldton Fishermen's Co-operative)은 코로나바이러스 위기로 인해 닷새동안 롭스터 출하를 중단했다.   

설날 연휴 기간은 전통적으로 호주에서도 중국 커뮤니티의 롭스터 수요가 큰 시기였지만 위한 폐렴 확산 공포로 서호주 롭스터업계는 2003년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 파동 때처럼 이번에도 위기를 맞았다.
 

테일러즈 와인

또 중국으로 많은 포도주를 수출하는 호주의 테일러 와인(Taylors Wines)의 미첼 테일러 사장도 중국내 판매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 중국 대도시 식당들은 고객들이 거의 없어 한산하다는 분위기가 전해졌다.  

유비에스 차이나(UBS China)의 웬디 리우 전략가(strategist Wendy Liu)는 “많은 중국 소비자들이 외출과 외식을 자제하면서 주류 판매도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위기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호주산 와인의 약 25%가 중국으로 수출된다. 지난해 9월까지  연간 12억 달러 소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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