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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작년에 이어 올해 호주 오픈 우승컵 차지4시간 접전 끝 3대 2로 ..‘빅 3 아성’ 어렵게 지켰다
전소현 기자 | 승인 2020.02.03 14:42
조코비치가 작년에 이어 '2020 호주 오픈 우승컵'을 차지했다.

미국 신동 케닌, 여자 테니스계  최고 여제로 등극


노박 조코비치(33세•세르비아•세계 2위)가 2일(일) 저녁 멜번 아레나 경기장에서 벌어진 호주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작년에 이어 다시 우승컵을 차지했다.

우승컵의 새로운 주인을 목마리게 기다리는 사람들에게는 나달과 페더러, 조코비치가 이끄는 '빅 3'의 아성은 올해도 무너지지않았다는 점에서 아쉬운 결과였다.

조코비치는 3시간 59분 접전 끝에 도미니크 팀(Dominic Thiem 27세•오스트리아•5위)을 세트 스코어 3-2(6-4, 4-2, 2-6, 6-3, 6-4)로 어려운 승리를 거두고 호주오픈에서만 8회 우승이라는 최다 우승 신기록을 세웠다. 우승 상금은 412만호주달러(32억9000만원).

이날 우승으로 조코비치는 3일에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다시 1위에 오를 예정이다. 

[출처: 중앙일보] 조코비치, 4시간 접전 끝에 호주오픈 8회 우승 달성

'테니스계 빅 3' 중 세계 1위인 라파엘 나달(34•스페인•1위)이 8강전에서 팀에게 패하고 페더러 또한 조코비치와의 8강전에서 물러나 비교적 편한 마음으로 결승전에 오른 조코비치였지만 올해 우승은 결코 녹록하지 않았다. 

조코비치는 2, 3세트를 연달아 팀에게 내주었고 의료진의 몸 상태 체크를 받기도 하는 등 불안한 조짐을 보였다.

하지만 조코비치는 포기하지 않는 프로의 근성을 보였고 4세트를 6-3으로 잡고 세트 스코어 2-2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더니 5세트에서 6-4로 승리를 마무리지었다. 

한편, 올해 호주 오픈 여자 단식에서는 새로운 테니스 신동으로 부상하고 있던 소피아 케닌(22세•미국)이 가르비녜 무구루사(스페인)를 2-1(4-6 6-2 6-2)로 물리치고 테니스 여제로 등극했다. 

전소현 기자  rainjsh@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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