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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집중 호우, 밀물 시기 모기 증가 최적 조건모기 주의보.. “발열, 근육통 초래”
손민영 기자 | 승인 2020.02.03 14:48

최근 NSW 보건 당국이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포트 맥쿼리, 그리피스, 파라마타와 시드니 서부에서 모기(mosquitoes)의 개체수 증가가 관측되고 있다. 또한 뱅크스타운 지역의 조지스강 일대에서도 매우 많은 수의 모기가 관측되고 있다.

의료 곤충학자(medical entomologist)인 캐머론 웹 (Cameron Webb) 박사는 “이번 여름은 덥고 건조했지만 최근 많은 비가 내렸다”며 “게다가 밀물(high tides) 시기와 겹치면서 해안가 습지대가 범람하면서 모기가 증가하는 상황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기는 오래 살지 못하는데 길어도 3주를 넘지 못한다. 그러나 2월 초 밀물 때가 되면 모기가 다시 증가할 조건이 마련되고 이런 상황이 2월 말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전문가들은 밀물 때인 2월 8일부터 12일 사이가 모기 증가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모기 개체수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로스 리버(Ross River) 바이러스가 사람들 사이에서 유행할 가능성은 매우 낮으며 바마 포레스트(Barmah Forest) 바이러스로 인한 발병도 작년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로스 리버 바이러스와 바마 포레스트 바이러스는 모기에 의해 사람에게 옮겨지는 호주의 대표적인 여름철 병원체로 발열과 근육통 등을 야기시킨다.

NSW 보건 당국은 주의 각 지열별로 모기를 채집하여 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하고 있는데 이번 여름 위의 두 종 바이러스는 아직 발견된 바 없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가급적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노스 코스트 공공의료원(North Coast Public Health Unit) 원장인 그렉 벨 박사는 “모기는 물새와 같은 수조 (waterfowl)류나 캥거루와 같은 유대류(marsupials)로부터 질병을 인간에게 옮길 수 있다”고 주의를 촉구했다.

모기가 주로 활동을 하는 저녁이나 새벽에 습지나 산간 지대에서 야외 활동을 할 경우, 모기약을 사용하도록 권유된다.

가정에서는 뜰을 잘 관리하여 물이 고이거나 잔디가 길게 자라는 것을 막아야 한다.

손민영 기자  Gideon.soh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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