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형 발행인 감사 인사 

권순형 크리스쳔 리뷰 발행인(왼쪽)이 창간 30주년 기념식 및 북콘서트에서 인사말을 했다. 오른쪽은 강승찬 목사.


“크리스찬리뷰의 창간 정신은 글과 사진을 통해 호주 한인교회의 역사를 길이 남겨 후손들에게 신앙의 모범을 계승해주기위한 목적과 교파를 초월한 신앙공동체로서 복음을 널리 전하기 위한 문서 선교를 하는 것이다. 이 창간 정신은 30여년동안 한 번도 변함이 없었다. 월간지 발행도 지령 361호인 2020년 1월호까지 단 한 차례도 거르지 않았다."

지난 2일(일) 쏜리 연합교회에서 열린 '크리스찬리뷰 창간 30주년 기념식’에서 권순형 발행인은 "많은 분들의 기도와 사랑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행사에는 100여명의 교계 인사 및 한인들이 참석했다. 1960년 한국에서 선교사로 사역했던 앨리슨 크로프트(Alison croft, 한국명 이애선) 선교사도 함께 했다.

1부 예배에서 어윤각 목사는 “어려움 가운데서 30여년간 사명감을 가지고 월간지를 이끌어온 권 발행인의 헌신을 높이 존경한다"면서 "앞으로도 교민사회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홍상우 총영사는 "호주 선교사들의 헌신이 한호 양국 교류와 발전에 기여했다. 이런 내용이 크리스찬리뷰지를 통해 보도된 것은 귀한 일이었다. 앞으로도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매체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권 발행인은 작년의 한호선교 130주년 기념대회, ‘한국 근현대 사진전’ 발간 등을 가장 보람있는 일로 꼽았다.

이어 홍관표, 어윤각, 김종교, 김명동 편집 고문 등에게 감사패가 전달되었다. 성악가 김재우 테너가 축가를 선사했다.

크리스찬리뷰는 그동안 ‘호주선교사가 뿌린 복음의 열매’, ‘헤브론 병원 24시 도록’ 등을 출간했다.

기념예배 후 창간 30주년 기념으로 출간된 강승찬 목사(시드니 새생명 교회)의 ‘묵상이 있는 만남’ 북콘서트가 이어졌다.

사진 1: 권순형 크리스찬리뷰 발행인(왼쪽)이 창간 30주년 기념식 및 북콘서트에서 인사말을 했다. 오른쪽은 강승찬 목사.

사진 2: 30주년 기념 케익을 자르고 있는 강 목사와 권발행인 부부, 김명동 편집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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