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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셰프 콜롬바리스 ‘외식왕국’ 파산 위기22개 회사 법정관리 진입, 12개는 즉시 폐업
고직순 기자 | 승인 2020.02.11 12:44

작년 임금체불 후 매출 하락 등 영업 침체 

유명 셰프 조지 콜롬바리스가 2019년 7월 ABC 세븐서티에 출연해 임금체불 파문에 대해 사과했다

채널 10의 인기 프로그램 마스터셰프(Masterchef)의 전 심사위원이었던 조지 콜롬바리스(George Calombaris)의 외식산업이 10일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스타 셰프인 그의 외식산업은 지난해 수백명 근로자들의 임금체불 문제로 큰 파문을 일으켰고 그는 이에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1년도 안돼 사업 전체가 문을 닫을 위기에 놓인 것.
  
콜롬바리스가 창업한 외식 비즈니스인 메이드 이스타블리쉬먼트 그룹(MAdE Establishment Group) 산하 22개 회사는  코다멘타(KordaMentha)의 크레이그 쉐파드와 린 체서를 자발적 법정관리인(voluntary administrators)으로 임명됐다. 

10일까지 모든 근로자들의 밀린 급여와 퇴직연금을 지급했다.
 
5개 파인 다이닝 식당과 7개 지미 그란트 수블라키 아웃렛(Jimmy Grants souvlaki outlets)의 12개 식당은 즉각 폐업에 들어갔다. 이로써 4백여명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게됐다. 

유명 식당들인 헬레닉 호텔 윌리암스타운(Hellenic Hotel Williamstown)은 호텔 아르헨티나(Hotel Argentina)로, 헬레닉 리퍼블릭 브룬스윅(Hellenic Republic Brunswick)은 크로프터 다이닝룸(Crofter Dining Room)으로, 프레스 클럽(The Press Club)은 엘렉트라(Elektra)로 식당 이름을 변경(rebranding)하며 노력했지만 사업 재개에는 결국 실패했다.  

관련 첫 채권단 회의가 2월 20일로 예정됐다.  

콜롬바리스의 투자회사가 운영하던 멜번의 유명한 그리스 식당인 헬레닉 큐는 이탈리안식당 비타로 이름을 바꿔 운영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콜롬바리스는 “매우 슬프고 유감스럽게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콜롬바리스의 외식사업은 지난해 780만 달러 임금체불 스캔들(underpayments scandal) 이후 매상 하락으로 직격탄을 맞았다. 이 외에도 비용 증가, 온-디맨드 경제(on-demand economy)를 주도하는 우버이츠(UberEats), 딜리버루(Deliveroo) 등 음식 배달업과 치열한 경쟁과 부담없는 중간 가격대의 다이닝 옵션을 선호하는 소비자 취향 변화 등이 파산 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지난해 7월 콜롬바리스는 그의 회사가 운영하는 유명 식당인 프레스 클럽, 가지(Gazi), 헬레닉 리퍼블릭 등의 임금 체불 스캔들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그는 사과 후 ABC 세븐서티(7.30)에 출연해 임금체불 문제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폐업 없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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