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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마스크 비축물량 방출.. 공항, 의료진 지원국가 보유 2천만개 중 100만개 우선 공급
홍수정 기자 | 승인 2020.02.12 12:22

호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공항 직원 및 의료진들에게 마스크를 지원했다.

11일 연방 보건부는 코로나바이러스 전담 의료진들에게 정부 비축 의료용 마스크 55만개를, 호주국경수비대(ABF) 및 공항 검역소 직원 등에게 30만개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각 공항에 지원된 마스크는 바이러스 감염 고위험군 승객들에게도 배포될 예정이다. 

지난 치명적인 산불 시즌에 이어 신종 코로나까지 출현하면서 약국 및 상점 등에서 마스크, 소독제 품절 사태가 일어났고 정부의 막대한 비축물량 방출에 대한 요구가 강하게 제기됐다.

정부가 비상용으로 구비해 둔 마스크 물량은 화재대피용 방진 마스크(P2) 1,200만 개, 신종코로나 예방에 적합한 의료용 마스크 750만 개로 확인됐다.

11일 현재 기준 전 세계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28개국에서 4만3,000명, 사망자는 1,000명을 넘어섰다. 호주 확진자는 15명으로 이 중 5명이 퇴원했고 10명은 모두 안정적인 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SW주는 4명 중 3명이 퇴원했고 1명만 격리 치료 중이다.

일본 크루즈선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탑승한 호주 국적자 229명 중 11명이 신종코로나에 양성 반응을 보여 일본 현지 의료진의 도움을 받고 있다.

홍수정 기자  hong@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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