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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우드 소상공인 지원안 확정라이드시, 4일 이어 11일 ‘재통과’
고직순 기자 | 승인 2020.02.12 12:26

시의원 7명 찬성, 반대 1명, 2명 기권 

제롬 락살 시장과 사이몬 조우 부시장이 12일 이스트우드에서 한인, 중국인, 호주인 소상공인들을 만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큰 타격을 받은 이스트우드 상권의 소상공인들을 재정적으로 지원하자는 라이드시 결의안(4일 통과)이 11일 회의에서 다시 통과됐다. 이날 임시 특별 시의회미팅에는 12명 시의원들 중 10명이 참석했고 7명이 지원 결의안에 찬성했고 반대는 1명, 기권은 2명이었다.

11일 두 번째 임시 특별 회의는 4일 통과된 내용에 대해 5일 3명의 시의원들이 취소 동의안을 제출(한호일보 2월 7일자 관련 기사 참조)해 소집됐는데 약 3시간 동안의 논쟁을 거쳐 지원안을 재의결했다. 일부 시의원들이 여러 조건 등을 첨부한 수정안 등을 제안했지만 지원안의 통과를 막지 못했다. 

12일 오전 제롬 락살 시장과 사이몬 조우 부시장은 이스트우드에서 한인 및 중국인, 호주인 상공인 단체 대표들을 만나 11일 회의 결과를 설명하며 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역 상인들은 28일 동안의 의견 수렴(public exhibition) 기간 중 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를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드시에서 이스트우드만 타겟돼.. 큰 타격”
한인상우회 ‘활성화 의견’ 시에 제안 계획

조디 맥케이 야당대표와 제롬 락살 라이드 시장이 한인 업소 대표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락살 시장은 “왜 이스트우드 상권만을 지원하도록 결정됐나?”라는 한호일보 기자의 질문에 “루머 등을 통해 이스트우드 상권이 타겟 지역이 됐고 상권이 텅 비었을 정도로 가장 심한 타격을 받았기 때문이다. 라이드시에서 이스트우드 외 타겟이 된 곳은 없다. 전체적으로 라이드시의 다른 지역들도 부분적인 피해를 봤지만 이스트우드 상권과는 비교가 안 된다. 앞서 지적한대로 50-80%의 매출 격감으로 타격을 본 업소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라이드시의 특별 지원안은 NSW 지자체 중 최초의 결정이다. 다른 지자체에서도 예의주시하고 있고 문의를 해온다. 방문객들의 발길이 줄어든 이스트우드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좋은 의견이 수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팅에 참석한 존 부스 TWT(더 위클리 타임즈) 발행인은 “활성화를 위해 날짜를 잡아 중국 상권과 한인 상권의 업소들이 방문객들에게 ‘무료 증정(free gift) 축제’를 열고 해당 비용을 라이드시가 부담하자”는 방법을 제안해 상당한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참석한 상당수 상인들은 “이제 상권을 살릴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선정해 행동에 나서야 한다.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서로 격려했다. 

조디 맥케이 NSW 야당대표가 이스트우드 상권을 방문했다

한편, 조디 멕케이 NSW 야당대표가 이스트우드 상권을 방문해 상인들을 만나 어려운 상황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락살 시장은 “지난 주 주총리와 야당대표에게 이스트우드 방문을 건의했다. 멕케이 야당대표가 이에 먼저 응했다”라고 설명했다.

멕케이 야당대표는 박종훈 이스트우드 한인상우회장과 휴 리 이스트우드 중국노인회장, 빅 태그 이스트우드 상공인연합회장 등과 함께 여러 업소를 들러 격려했다.

이스트우드 소상공인들의 상권 활성화 논의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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