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고용 가능” 정부 비자 변경 예정

호주 산불 피해지역의 복구에 백팩커들이 투입될 수 있도록 하는 비자변경 방안이 도입될 전망이다.

호주 산불로 파괴된 피해 지역의 복구 작업을  위해 백팩커들이 투입될 수 있도록 하는 비자변경 방안이 도입될 전망이다.

채널 9뉴스는 17일(월) 발표된 호주 보고서를 통해 “이번 비자 변경안에 따라 워홀러들은 워킹 홀리데이 비자 연장 신청 시 산불 피해지역에서 봉사 활동이  포함될 예정이다. 워홀러들은 원하면 동일 고용주 아래  1년 이상 일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워홀러에 대한 변경 비자안에 따르면 농부와 지역 비지니스를 지원하기 위한 재난 지역의 건설공사 합류는 정식 취업으로 간주된다.  

알란 터지 이민부 차관이 17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채널 9과의 인터뷰에서 터지 차관은 “워홀러들은 댐과 철도 보수 뿐 아니라 집과 건물 철거, 청소 작업 등에 투입될 것”이라면서 "재건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산불 피해자들은 오늘부터 6개월 이상 워홀러들을 고용할 수 있어 매우 시의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사업체들과 자선 단체들은 도울 인력이 많을수록 효과적인 만큼 워홀러들을 최대한 잘 활용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복구작업은 필요 부분 파악 등을 통해 지역마다 독립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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