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속보’ 빙자한 가짜 뉴스 카톡으로 급속 확산
“교회 목사 겸임하며 식당 운영”  

“리드컴 소재 A 식당 위에 있는 교회가 신천지이고 그 교회 목사가 해당 식당 운영자이며 최근 A식당이 방역을 했다” 

마치 A식당 주인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로 그 식당이 방역을 한 후 폐업한 것 같은 ‘소문이 5일(목) 오전 시드니 동포사회 단체 카톡방을 통해 확산됐다.  한호일보는 문영수 A 식당 사장과의 전화 인터뷰를 갖고 진위를 파악했다. 

Q 5일 카톡에 나돈 뉴스가 사실인가. 
“전혀 아니다. 엄연히 정상 영업을 하고 있는 가게가 방역을 했다는 등 이런 괴소문이 돌아 정말 난감한 상황이다. 누가 했는지 좀 알아봐줄 수 없겠나. 너무 큰 피해를 당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리드컴 상권에도 큰 영향이 있을 것 같아 걱정이다.”

Q ‘가짜 뉴스’인데. 누가 악성 헛소문을  퍼뜨렸다고 생각하나? 
“전혀 감이 안 잡힌다. 최근에 우리가 분식점을 냈는데 그래서 시기를 하는 것인지.. 누구하고도 안좋은 관계를 가진 적도 없고...”

Q 한국을 다녀왔다고 들었다. 
“아내와 함께 지난해 9월에 들어가서 한달 정도 있다가 10월 3일경 들어왔다. 그러니 시기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와는 전혀 상관 없다.” 

Q 식당 위 교회가 있다는데. 교회이름은 무엇인가. 또 그 교회와 관계가 있는가.
“교회 이름은 예수 중심교회이고 내가 목사다” 

Q 신천지라는 소문이 있다.아니라면 어떤 교단인가.
“신천지 절대 아니다. 장로교의 예수 중심 교단이다.” 

Q 혹시 ‘시드니 교역자협의회’라는 모임에는 참여하는지..
“참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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