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추 회원들의 2019년 세계 여성의 날 행사

시드니 평화의 소녀상 실천 추진위원회(대표 염종영, 이하 시소추)가 청소년 풍물패 필굿주니어와  함께 3월 7일 ‘세계 여성의 날’ 시드니 행진에 참가해 ‘일본군성노예제 문제’를 알리기 위한 ‘살아있는 소녀상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일본군성노예 피해자인  인권활동가인 김복동 할머니와 얀 루프-오헤른(Jan Ruff-O’Herne) 할머니를  추모하고 고인의 뜻을 세상에 알리려 행진을 기획했다. 

3월 7일(토) '112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진행되는 시드니 행진에 시드니 평화의 소녀상 실천 추진위원회(, 이하 시소추) 회원들이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와 시드니 평화의 소녀상을 알리기 위해 행진에 참여한다.  행진은 NSW 노조연합(Unions NSW), NSW 간호사조산사연합(NSW Nurses and Midwives’ Association)이 주최하고 노동자 동맹, 학생 및 여성, 평화 단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필굿주니어 청소년들은 전통악기인 소고를 연주하며 시소추 회원들은 한복과 소녀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살아있는 소녀상’으로 분장해 행진을 할 예정이다. 전쟁반대와 일본군성노예제의 진실을 알리려는 평화운동이 기성세대에서 미래세대로 이어지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목적이다. 행진에는 오헤른 할머니의 딸 캐롤과 영화감독이자 배우인 손녀 루비 챌린저가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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