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한인 사회 일각에서 단체 카톡방 등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연관된 헛소문들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이스트우드의 한 병원장이 바이러스 확진환자가 없었다는 확인 발표를 하기에 이르렀다. 

나우병원장의 6일 ‘알려드립니다’ 공지 내용

로우 스트리트 한인 상권에 있는 나우병원(NOW Medical Centre)의 다이넬 오 원장(Dr Daniel DJ Oh)는 이스트우드 한인상우회(회장 박종훈)의 요청을 받고 “3월 6일 현재  당병원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가 나오지 않았음을 확인한다. 사실이 아닌 소문으로 걱정하신 분들께 양해를 구한다”는 내용을 공지했다. (첨부 발표문 참조) 

앞서 일부 단체 카톡방을 통해 이스트우드 한인 커뮤니티의 한 병원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근거 없는 소문이 유포됐다. 이런 카톡을 받은 동포들과 사업자들은 “제발 어수선한 시기에 헛소문을 만들거나 전달하지 말자. 호주(연방 및 NSW) 보건부 발표를 믿고 좀 더 성숙한 모습으로 대처하자”고 당부했다.

한인 사업자들은 이스트우드와 연관된 헛소문을 동포 매체나 소셔미디어네트워크 등을 통해 전파하면서 바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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