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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자녀 있는 가정.. ‘홈스쿨링 전략’ 필요코로나 사태 장기화 대비, 유무료 온라인 자료 활용
손민영 기자 | 승인 2020.03.25 12:55

 “아이들에게 자기 주도 학습 유도해야”

픽스톤

자녀들을 학교에 보낼 수 없는 상황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집에서 자녀를 돌보아야 하는 부모들이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 

26년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한 조이디 토링턴은 시드니 모닝헤럴드를 통해 효과적인 ‘홈스쿨링 전략’을 소개했다.

우선 자녀가 다니고 있는 학교에서 읽기 학습 프로그램인 집테일(Ziptales), 리딩에그스(Reading Eggs)나 블루 클럽 (Blue Club)에 가입되어 있다면 집에서도 이 프로그램을 사용해 학생 수준에 맞는 읽기를 진행할 수 있다.

자녀에게 평범하지 않은 장소에서 책을 읽고 사진을 찍게 해서 읽기 과제를 흥미롭게 만들 수 있다. 또는 타이머를 사용해서 10분에서 20분 정도 조용히 독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생각해 볼만 하다.

또 여러 주제를 정해 쓰기를 진행할 수 있다. 집에 있는 사람들, 집에 있는 물건들, 집주변에 대해 작문을 하도록 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아이디어가 없다면 매일 글쓰기를 위한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는 포블365(pobble365), 마인드맵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포플렛(Popplet)과 같은 웹사이트가 유용할 수 있다.

글쓰기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에게는 생각을 녹음하도록 하거나 프레지(Prezi)와 같은 프리젠테이션 웹사이트에서 흥미 있는 방법으로 아이디어를 표현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스터디래더

또한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창의적으로 생각을 표현하도록 독려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 ‘자가 격리중인 사람들을 위한 그림책’을 만들게 하여 현재 상황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하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사용 가능한 유/무료 소프트웨어로는 Pixlr(그림), Soundation(음악 작곡),  Kizoa(비디오 편집), Pixton(만화), Storyboard(그림 동화), Powton(만화영화), Tickercard(3D 그림), Scratch(게임 제작)이 있다.

산수/수학의 경우 실습 학습을 통해 배우게 하는 것이 좋다. 함께 숫자를 세 보거나, 사물을 종류대로 분류하는 활동을 할 수 있다. 또는 계량컵을 사용해서 요리를 해 보거나, 예산을 세우도록 할 수 있다.

또한 음식 메뉴를 보고 값을 비교하거나 계산해 보도록 하게 하면 자녀에게 재정 감각을 심어줄 수도 있다.

수학 학습 보조 자료를 제공하는 많은 웹사이트가 있으며 이 중 다수는 실제 공립학교에서 교육 자료로 사용되고 있다. 무료 사이트인 스터디래더(Studyladder), 동영상 수업을 제공하는 칸 아카데미(Khan Academy), 프로디기(Prodigy)등의 웹사이트가 수학 관련 자료를 제공한다.

카훗 퀴즈(Kahoot quiz)와 퀴즈렛(Quizlet)도 도움이 되는 웹사이트다.

학생들이 컴퓨터를 사용해 학습할 때 자기 규제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첫번째 자녀들에게 자신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학습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가 자녀와 시간을 가지면서 스스로 목적을 이해하고 계획을 세울 수 있게끔 도와주어야 한다.

둘째, 자녀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스스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대화를 통해 자녀가 우선순위를 알맞게 세우는지 점검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학생들이 스스로 동기를 갖게 되도록 해야 한다. 교사들도 이 부분에 어려움을 겪는다. 목적 성취 시 받을 수 있는 상이나 휴식 시간에 대해 자녀와 상의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종료 시간을 정해주고 할당량이 지나치게 부담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 모든 것을 학생 자신이 관리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자기 주도 학습이 계획에 비추어 얼마나 잘 이루어졌는지 점검해보도록 해야 한다. 잘된 것은 무엇이었는지 개선할 점은 무엇인지 질문을 던져서 다음에는 더 잘 할 수 있도록 독려할 수 있다.  

포블 365

손민영 기자  Gideon.soh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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