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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씻기 등 소독 생활화’ 중요바이러스 플라스틱 표면 최장 3일 생존
홍수정 기자 | 승인 2020.03.26 15:11

소독제 분사 비효과적, 반드시 문질러 닦기
개인 청결 습관 유지해야

호주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급증하며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보건 전문가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바이러스 노출 최소화를 위한 다음과 같은 개인위생 관리 및 집안 소독 생활화를 강조했다. 

⊙ 현관에서 신발 벗기
호주는 문화 특성상 실내에서 신발을 신고 생활하는 가정집이 많다. 혹여 바이러스를 온 집안에 퍼트리지 않도록 신발은 집에 들어서기 전에 벗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특히 거실 탁자나 침대 앞 등 손으로 접촉할 수 있는 장소에는 절대 두지 않도록 한다. 

⊙ 집 안에 들어온 물건 닦기
최근 연구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플라스틱•스테인리스 표면에서는 최대 3일, 포장재용 카드보드 24시간, 구리 표면에서는 4시간까지 생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배달 그릇, 포장 박스 등 밖에서 바이러스가 묻어 들어올 수 있는 물건 표면을 세제나 소독제로 닦고 슈퍼마켓에서 구매한 신선한 농산물은 곧바로 세척해 놓도록 한다. 

⊙ 손 깨끗이 씻기
외출에서 돌아오면 우선 손부터 씻는다. 최소 20초 동안 미지근한 물과 비누로 꼼꼼하게 씻는 것이 중요하다. 집 안에서도 자주 손 세척을 할 필요가 있다.

⊙ 소독제 분사 NO! 문질러 닦기 YES!
소독제를 분무기에 담아 뿌리기만 하는 방식은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독제가 표면에 남아있는 흙이나 유기물을 뚫을 수 없기 때문이다. 우선 물건 표면의 먼지 등을 털어낸 후 소독제를 뿌려 문질러 닦아내는 것이 가장 좋다.

⊙ 자주 접촉하는 물체 표면 수시로 닦기
가정용 락스나 알코올 함량 70% 이상 제품을 천에 적셔 문고리, 전등 스위치, 휴대폰 등의 물체 표면을 하루 최소 2번 이상 소독한다. 소독 시 일회용 장갑을 반드시 착용하도록 한다.

⊙ 가족 감염자 발생 시 14일 격리, 위생관리 철저히
가족 중 확진자가 발생하면 보건부의 자가격리 수칙에 따라 독립된 공간에서 격리 생활을 하도록 한다. 환자를 돌보거나 환자가 사용한 식기, 수건 등을 만질 땐 항상 마스크와 일회용 장갑을 착용한다.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침대 시트, 의류 등을 자주 세탁하고 물건을 수시로 소독하도록 한다. 

홍수정 기자  hong@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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