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세 6개월 유예, 시 소유 건물 임대비 납부 연기
이스트우드 주차빌딩 4월 공사 시작
NSW 지자체선거 1년 연기

신축 예정인 이스트우드 로우스트리트 주차빌딩 계획안

라이드시가 24일 시의회에서 이스트우드 소상공인 곤경 펀드(Eastwood Small Business Hardship Fund) 50만 달러 지원안을 최종 통과시키고 4월 중 신청을 받고 승인을 거쳐 5월부터 지급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라이드시의 이같은 긴급 지원은 NSW는 물론 호주 전역의 지자체 중 첫 사례로 다른 지자체들이 비슷한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있다. 이 안건의 최종 통과 후 이스트우드 로우스트리트의 한인 상권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한 동포 사업자는 “금액의 과다를 떠나 시가 이런 노력을 해 준다는 점이 너무 고맙다. 그동안 이를 추진해온 시의원들과 이스트우드 한인상우회(회장 박종훈) 등 관계자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라고 긍정 평가했다.
  
라이드시는 또 식당과 카페 아웃도어를 대상으로 4월부터 6개월동안 카운슬비(council rates)을 유예(waived)할 예정이다.

카운슬이 소유 중인 상가의 임대비를 4월부터 6개월간 연기(relief)하고 6개월 후 지급(repayment)에 대해서 개별 업소들과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요식업소의 위생검사(food inspection)도 4월부터 6개월 동안 취소됐다. 

한편, 이스트우드 한인상권에 신축하려는 주차빌딩은 입찰 절차를 마치고 4월 중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또 올해 9월로 예정된 NSW 지자체 선거는 코로나 사태로 2021년 9월 1년 연기됐다. 제롬 락살(노동당) 시장의 1년 시장직 유임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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