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금) 오전 9시 기준으로 호주의 코로나-19 확진자가 3,050명으로 3천명을 넘어섰다. 지난 24시간 동안 호주에서 240명의 감염자가 증가했다. 사망자도 13명으로 늘었다.

주별 현황은 다음과 같다.

• NSW: 1,405명(+186), 사망 7명
• 빅토리아: 574명(+54), 사망 3명
• 퀸즐랜드: 493명, 사망 1명
• 남호주: 235명 
• 서호주: 231명, 사망 2명
• ACT: 53명
• 타즈마니아: 47명
• 노던테리토리: 12명 

NSW는 16명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이중 10명이  산소호흡기(ventilators)에 의존하는 중환자들이다. 

NSW의 확진자 급증에는 파티, 결혼식 등을 통한 지역사회의  집단 감염과 해외 감염자 유입이 주요 요인들이다. 26일 기준으로 1,219명이 확진자였을 때 절반인 647명이 해외 감염자들이었다. 최근 시드니에 정박한 유람선 루비 프린세스(Ruby Princess)호에서 121명, 오베이션 오브 더 시(Ovation of the Seas)에서 31명의 감염자가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