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정부가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앱)과 왓츠앱 기능을 출시했다.

29일 스콧 모리슨 총리는 정부 공식 ‘호주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 Australia) 애플리케이션과 왓츠앱 채널 개설을 발표하며 “호주 국민들에게 필요한 전문적 건강 조언과 주•연방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코로나-19 대응조치 등의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호주 코로나바이러스는 호주 확진자 통계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감염 증상 자가검진법과 바이러스 확산 예방법 등의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각 정부의 재정지원 정책, 여행 제한 및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 및 처벌사항 등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더욱 광범위한 정보 수집 및 분석을 위해 개인의 자발적 자가 격리 등록 메뉴도 탑재했다.

호주 코로나바이러스 앱과 왓츠앱 채널은 호주 소프트웨어 기업 아틀라시안(Atlassian)과 공동 개발됐으며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왓츠앱 채널은 휴대폰에서 사이트(aus.gov.au/whatsapp) 접속 또는 정부 공식 번호(+61 400 253 787) 입력으로 추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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