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한우성 이사장)이 ‘제22회 재외동포 문학상 공모전’을 시행한다. 작품 접수기간은4월 1일(수)-5월 31일(일)까지 두달간이며 온라인 접수로만 가능하다. 

재외동포의 한글문학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재외동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99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재외동포 문학상은 올해부터 해외 입양동포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입양수기 부문을 신설했다. 

이번 공모는 ▲ 성인 부문: 시, 수필, 체험수기 ▲ 청소년: 글짓기(초등, 중•고등 부문) ▲ 해외 입양 동포 및 자녀 대상 입양수기로 나누어 진행된다. 

자격은 성인의 경우 거주국에서 7년 이상 체류한 재외동포, 청소년은 5년 이상 체류자로 국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역대 문학상 대상(성인 부문), 최우수상(청소년 부문) 수상자는 동일 부문 응모가 불가능하다. 

문단의 중진작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등 34편의 작품과 한글학교 2개교(본심 진출작품수와 수상작품수가 많은 학교를 점수화)를 선정하여 약 4천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지급한다. 

수상자는 8월 발표할 예정이다.. 

한우성 이사장은 “재외동포 문학상은 재외동포들의 삶의 이야기를 ‘문학’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모국과 소통하는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면서 재외동포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참고: 코리안넷 홈페이지(www.korean.net) 공고문.  

문의 :오상후(재외동포재단 연구소통부) 064-786-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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