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리 “3학기(7월 20일 시작)부터 완전 복귀 희망”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가 20일 공립학교 등교 계획을 발표했다

NSW 주정부가 2학기(term two, 4월 27일 ~ 7월 3일) 셋째주인 5월 11일(월)부터 공립학교생들을 교대로 등교시키는 방법으로 개학에 대비할 계획이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우선적으로 학생들은 주 1일 교대로 등교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코로나-19) 감염 확산 상태를 보아가며 등교일 수를 늘릴 계획이다. 3학기(term three, 7월 20일 시작)부터 모든 학생들이 정상 등교하기를 희망한다”라고 20일 발표했다. 

NSW의 신규 확진자는 20일 6명 증가하며 2,969명이 됐다. 한자리수 증가는 가장 낮은 증가폭이다.

사라 미첼 교육부 장관은 “학교들이 학생들의 교대 복귀(staggered return)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다. 예를 들어 하루에 한 학년의 약 25% 정도 등교하는 수준이 될 수 있다. 이름(알파벳) 또는 소속 학내 그룹(house colours) 등 구체적인 등분은 학교가 결정할 일”이라고 설명했다. 한 학교에 다니는 형제자매 학생들은 같은 날 동시에 등교하도록 고려될 수 있다. 교대 등교 기간 중 가정이나 교실 여부와 무관하게 같은 코스의 수업이 진행된다,  
  
교육부는 학교에서 학생들의 발열(체온) 검사를 의무화하고 세정제를 공급한다. 교실의 위생 방역을 강화하며 양호실(sick bays)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1학기 주정부는 학부모들에게 가능한 자녀들 집에 머물도록 당부했다. 1학기말 학생 중 95%가 집에 머물렀고 5%만 등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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