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주대사관은 관할 지역인 캔버라(ACT), 서호주, 남호주 및 타즈마니아에 있는 한국인 워킹홀리데이 비자소지자들(이하 워홀러)과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호주 안전정보 및 코로나-19 예방수칙 등 교육을 실시했다. 

또 이 기회를 통해 코로나 사태로 실직했거나 소득 감소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동포 청년들에게 생필품을 제공했다.

서호주 퍼스와 번버리 지역 73명, 타즈마니아 30명, 남호주 30명, 캔버라 20명 등 총 153명의 워홀러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호주에서 생활하면서 주의해야 하는 각종 폭력, 사기, 마약 사건 등에 대한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또 우울증 등의 정신건강 문제와 코로나 예방 안전 수칙 에 대해서도 교육했다. 교육은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으로 대사관 직원 또는 워홀러상담원과 한국인 청년 1:1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백순 주호주 대사는 “호주 각 주별 한인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등의 동포단체가 중심이 되어 코로나-19로인해 생활고를 겪고 있는 한인 동포들, 특히 젊은이들을 위해 점심 도시락 및 생필품을 제공하는 등 동포애 넘치는 봉사활동이 자발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전세계 한인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에 우리 대사관도 지원활동에 발맞추어 유학생 및 위홀러 청년들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사 제공: 주호주 한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