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O의 8일 트위터 공지

일자리유지보조금(JobKeeper payment) 지급이 5월 초순에서  중순 이후로 또 연기될 전망이다. 이 보조금을 신청받고 고용주에게 지급하는 국세청(ATO)은 지난 8일 트위터를 통해 “14일 정도 늦어질 수 있다(could be looking at 14-day delay to JobKeeper payments)”고 공지했다. 

지난 5일 ATO는 “이미 10억 달러 이상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 보조금을 받지 못한 경우 대기 기간이 연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 처리가 지연되면서 당초 4월말이던 마감이 5월말로 연기됐고 3월 30일부터 소급 지불을 받으려면 5월 8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국세청은 지난 7일 “신청 절차를 마친 고용주들은 향후 14일 안에 보조금을 받게될 것”이라는 트윗을 보냈다. 이는 5월 21일 이전 지불이 불가능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또 다른 트윗에서 ATO 대변인은 “사업체가 4월말까지 신청을 완료했고 5월 15일까지 보조금을 받지 못할 경우, 국세청에 연락할 것”을 촉구했다. 이것도 원래 계획대로 신청한 경우도 지급이 연기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다. 

이에 한 트위터는 ATO에게 “서둘러라. 거품을 빼고”라고 질책했다. 

보조금 지급이 늦어지면서 영세 사업자들은 심각한 자금흐룸 압박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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