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익 첫 4주 동안 거의 60만명(594,300명)의 호주인이 실직했다고 통계국(ABS)이 14일 발표했다. 이같은 충격적인 실업 대란으로 호주 실업률은 3월 5.2%에서 4월 6.2%로 악화됐다. 청년 실업률은 11.5%에서 13.8%로 상승했다. 4월 호주 실업률은 정부의 일자리유지보조금 때문에 1% 악화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 

고용인구 변동 추이

4월 고용 인구는 1,241만8700명으로 59만4,300명 줄었다. 풀타임 고용이 865만6,900명(-22만5백명)이고 파트타임 근로자는 376만1,800명(-37만3,800명)이다.  

정부에 등록된 공식 실업 인구는 82만3,300명으로 10만4,500명 늘었다.

풀타임 일자리를 원하지만 구하지 못해 파트타임이나 임시직에 종사하는 불완전 고용률(Underemployment rate)은 13.7%(약 180만명)로 4.9% 껑충 뛰었다. 여기에 실업률을 더하면(Underutilisation rate)면 19.9%(+5.9%)가 된다.     

노동시장 참여율도 63.5%로 2.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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