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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진 오스트레일리아, 4개 투자사와 인수 협상전호주 BGH캐피탈과 3개 미국 투자 펀드
고직순 기자 | 승인 2020.05.19 13:21

베인캐피탈, 인디고 파트너즈, 사이러스캐피탈
법정관리사 딜로이트 6월 12일경 최종 결정 예상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항공

법정관리 중인 호주의 두 번째 항공사인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Virgin Australia) 인수 협상에서 최종 대상자가 4개 투자사로 좁혀진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ABC 방송은 법정관리회사인 딜로이트가 미국 사모펀드 베인 캐피탈(Bain Capital), 뉴욕 투자펀드 사이러스 캐피탈(Cyrus Capital), 호주 펀드 BGH, 미국 저가항공사 소유주 인디고 파트너즈(Indigo Partners)의 4개 투자회사로 압축해 최종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딜로이트는 6월 12일 최종 인수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협상 대상 4개 투자사는 다음과 같다.

인수 의향을 밝힌 투자사 중 하나인 미국의 거대 펀드 베인 캐피탈

▲ 베인 캐피탈
미국 보스톤에 본사를 둔 베인 캐피탈은 세계 굴지의 민간투자회사 중 하나로 미화 1050억 달러(약 1630억 호주달러)의 자산을 관리 중이다. 1984년 설립돼 18개 지사가 세계 각처에 있다. 의료보건, 소매, 금융, 비즈니스 서비스, 테크놀로지, 미디어 통신 등에 투자하는데 아틀라스항공(Atlas Air) 등 여러 항공사들의 구조조정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 

베인자문회사 출신인 제인 흐들리카(Jayne Hrdlicka) 전 젯스타 CEO의 지원을 받고 있다. 베인 캐피탈은 버진 그룹과는 크루즈쉽 비즈니스인 버진 보이지스(Virgin Voyages)에 공동 투자했다. 최근 활발하게 호주에 투자하는 베인 캐피탈은 호주의 미래펀드(the Future Fund)를 관리 중이다. 

호주의 BGH 캐피탈도 버진항공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 BGH 캐피탈 
멜번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2017년 출범했고 호주와 뉴질랜드에 주로 투자하며 26억 달러 규모를 관리 중이다. 창업자 벤 그레이(Ben Gray)는 지난 2006년 TPG 캐피탈 재직 시 맥쿼리그룹과 함께 콴타스의 인수를 추진했었다. 물론 무산됐다.  

멜번 로펌 아놀드 블록 레이블러(Arnold Bloch Leibler)의 투자 자문을 받는 BGH는 호주 퇴직연기금 펀드인 오스트레일리안 수퍼(Australian Super, 1700억 달러 자산)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싱가폴항공의 대주주인 싱가폴 국부펀드 테마섹(Temasek)의 지원을 받는다는 소문도 있다.

▲ 인디고 파트너즈
미국 피닉스에 본사를 둔 인디고 파트너즈(Indigo Partners)는 저가항공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사모펀드다. 미국의 프론티어 항공(Frontier Airlines), 칠레 젯스마트(JetSmart), 유럽 위즈 에어(Wizz Air) 등 저가항공에 투자하고 있다. 

▲ 사이러스 캐피탈 파트너즈
뉴욕에 본사를 둔 투자자문회사 사이러스 캐피탈 파트너즈(Cyrus Capital Partners)가 깜짝 등장했다. 스티븐 프리드헤임(Stephen Freidheim)이 1999년 설립한 뒤 2005년 독립 소유가 됐다. 미화 40억 달러(62억 호주달러)를 투자 관리 중인데 버진 창업자인 리차드 브랜슨 경이 항공사를 설립했을 때 버진 아메리카를 지원하는 등 버진 그룹과 연관이 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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