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숨진 뉴마치하우스요양원의 앨리스 베이컨 할머니(93)

코로나-19 집단 감염지 중 하나인 시드니 서부 성공회소속 뉴마치하우스요양원(Anglicare Newmarch House)에서 감염된 93세 할머니가 19일(화) 오전 숨졌다. 

할머니의 딸(메리)은 페이스북을 통해 어머니(앨리스 베이컨)의 사망을 애도했다. 앨리스 할머니는 요양원이 록다운된 지 10일째인 4월 중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로써 이 요양원 거주 노인들 중 코로나 관련 희생자가 19명으로 늘었다. NSW의 49명째, 호주 전국적으로는 100명째 사망자가 나왔다. 

이 요양원에서는 거주 노인 37명과 직원 34명 등 모두 7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요양원은 개인보건장비(PPE)를 제대로 사용하지 않았다는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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