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관리, 코비드세이프 사용 교육 실시
“12학년 HSC 계획대로 진행”

NSW의 모든 공립학교가 25일(월)부터 교실 수업을 재개한다.

19일 글래디스 베리지클리안 NSW 주총리는 “어린이, 청소년 간의 바이러스 전파에 관한 NSW 보건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 학교 환경의 안전성이 입증됐다(vindicated)”며 2,200개 공립학교 전교생 (매일) 등교수업 방안을 발표했다. 

퀸즐랜드주 공립학교도 NSW와 같은 날 재개한다. 빅토리아주와 타즈마니아는 2주 뒤인 6월 9일부터 정상 등교한다. 남호주와 서호주는 3주 전에 수업을 재개했다.

NSW 공립학교 학생들은 지난 주부터 1주일 하루 등교 수업과 원격 수업을 병행했다. 25일부터는 전 학년 교실 수업이 진행되며 정당한 사유 없이 등교하지 않은 학생은 무단결석으로 처리된다. 일부 교사들과 학부모들은 너무 이른 조치라고 우려하고 있다.

각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개인위생 교육과 더불어 바이러스 접촉 추적 앱인 코비드세이프(CovidSafe) 사용 지도 및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수업 시 교실 밀집도 및 학생 간 밀접 접촉을 최소화하고, 특히 체육 수업은 최대한 비접촉 방식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학년별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은 학생들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시차를 두고 등하교 시간도 달리한다.

사라 미첼 NSW 교육부 장관은 12학년 HSC에 대해 “HSC까지 아직 5개월이나 남아있다. 시험 일정이 확정됐으며 우선은 계획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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