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연방 예산 지원 적기 때문 예외 인정” 

퀸즐랜드 골드코스트 소재 본드대학

호주 정부가 일자리유지보조금(JobKeeper scheme) 신청에서  시드니대학 등 호주 주요 대학들을 제외시킨 반면 소수의(4개) 사립대학들에게는 신청 자격을 부여했다. 앞서 정부는 시

드니대학이 신청을 하자 황급히 세부 규정을 개정해 대학들의 신청 자격을 박탈했다. 

그러나 본드대(Bond), 토렌스대(Torrens), 신학대학인 노트르담대(Notre Dame)와 유니버시티 오브 디비니티(University of Divinity) 4개 대학은 신청 자격을 부여했다.  

이와 관련, 연방 교육부 대변인은 “이 사립대학들은 연방 정부의 예산 지원을 적게 받기 때문”이라고 신청 자역에서 예외를 준 배경을 설명했다.

야당의 타냐 플리버섹 교육담당 의원은 “정부의 예측 오류로  소요 예산 추정액이 무려 600억 달러나 줄었다. 주요 대학들의  교직원들을 제외시킬 이유가 없다”고 반박했다.

시드니 소재 노트르담대학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