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에서 수감자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기소된 여성 교도관 멜리사 구드윈

시드니의 20대 중반 여성 교도관(prison guard)이 실버워터교도소(Silverwater Prison)에서 남성 재소자와 몇 달동안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기소돼 충격을 주고 있다.  

교도관 멜리사 구드윈(25, Melissa Goodwin)은 25일(월) 오전 시드니 남부 잉글번(Ingleburn) 자택에서 체포돼 켐벨타운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구드윈은 교도소 안에서 5회 성관계를 가져 공공장소에서 부정행위(misconduct in public office)와 담배, 라이터, 검 등 불법 물품(contraband) 밀반입 혐의로 기소됐다.  

NSW 교정서비스(Corrective Services)는 관련 혐의에 대한 조사 기간 중 구드윈의 직무를 정지시켰고 성관계를 가진 수감자는 다른 교도소로 이감했다.  

가석방된 구드윈은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최고 2년형 처벌을 받을 수 있다. 

교정 서비스 잡지(2020년 3-4월호)의 표지에 소개된 멜리사 구드윈(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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