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만달러 재융자 홈론에 대한 13개 금융기관들의 캐시 인센티브 비교

호주 13개의 금융기관들이 새로운 홈론 고객들에게 저금리는 물론 현금 인센티브(cash incentives)까지 제공하며 고객 유치 경쟁을 하고 있다. 

작게는 1천 달러에서 최대 4천 달러(ANZ은행)까지 현금으로 고객들을 유혹한다. 호주 4대 은행 중 코먼웰스와 웨스트팩, 또 웨스트팩의 자회사인 세인트조지은행은 2천달러씩 캐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자율비교 웹사이트인 레이시티(RateCity: RateCity.com.au)에 따르면 선코프은행(Suncorp Bank), 리듀스 홈론(Reduce Home Loans), 디지털은행인 86 400도 캐시 인센티브 경쟁에  합류했다. 

선코프은행은 재융자(refinancers) 고객에게 최대 3천 달러까지 제공하며 의사, 간호사, 교사, 경찰관 등 필수 서비스산업 종사자들에게는 1천 달러를 추가로 제공한다.  

레이트시티의 샐리 틴달(Sally Tindall) 연구 책임자는 “대형 은행들까지 합류해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치열하게 경쟁하면서 저금리에 캐시백 스페셜(cashback special)까지 등장했다. 캐시 인센티브는 종전에도 자주 등장한 고객 유치 방법으로 새로울 것은 없지만 코로나 사태로 신규 고객이 감소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은행들간의 경쟁이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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