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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멜번 임대주택 광고 늘었다양대 도시 이민자 집중 영향
고직순 기자 | 승인 2020.06.25 18:34

이너 시티는 유학생 줄어 ‘공실률’ 급등

주도별 임대주택 물량 증감률.

코오로직(CoreLogic)의 주택 임대시장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전반적 임대 수요가 크게 줄었지만 시드니와 멜번의 임대주택 광고는 4월보다 5월 소폭 증가했다. 

시드니 전체 임대주택 물량 중 5월 4.5%가 광고돼 4월 4.3%보다 0.2% 증가했다. 멜번도 3.2%에서 3.6% 상승했다. 멜번의 3.6% 광고는 3천채 이상을 커버하는 물량이다.  

5월 시드니와 멜번의 임대주택 광고가 증가한 반면 다른 주도는 하락세를 보였다. 
 
이같은 두 도시의 임대주택 광고 증가는 해외 이민자(단기 체류자 포함) 수요가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투자용 대출의 65%가 시드니와 멜번에 집중됐다.   

ABS(통계국)에 따르면 2018-19년 시드니와 멜번에 7만명 이상의 해외 이민자들이 정착했다. 이같은 요인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시드니와 멜번 이너 시티 지역의 공실률이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임대주택 광고가 상승한 주요 배경이다.

유학생들도 비슷한 상황으로 시드니와 멜번에 가장 많이 거주한다. 유학생의 전년대비 감소는 거의 100%에 근접했다. 내국인 대학생들은 대부분 집에서 등하교를 하거나 재택 강의가 많아 대학가 주변 임대 수요가 대폭 줄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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