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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2021-24년 교육개편안 발표선택 과목수 줄이고 ‘영어 수학 과학’ 집중
남윤혜 기자 | 승인 2020.06.25 18:38
‘기본으로 복귀’  원칙, 주요 과목 심화 교육  
교사들 행정 업무 축소로 ‘수업 강화’ 유도 
‘K-12 과목 단계별 전면 개편’.. 30년래 최대 개혁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NSW 주총리와 사라 미첼 교육부 장관이 23일 교육개편안을 발표했다
NSW주정부가 초중고교에서 불필요한 선택과목을 줄이고 주요 과목(영어, 수학, 과학 등) 교육을 강화하는 등의 교육개편안을 23일(화) 발표했다. 
 
이번 개편안은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되면서 2024년 전면 개편을 목표로 설정했다. 
 
 ‘기본으로 복귀(back to basics)’ 원칙을 강조한 이번 개편안은 제프 마스터스(Geoff Masters) 교수가 2년간 주도한 ‘교육과정 검토보고서’를 반영했다.  NSW주는 30년만에 킨디(Kindy)에서 12학년 전 과정을 아우르는 대대적인 교육 개편을 단행할 계획이다.
 
마스터스 교수는 현행 교과과정에 불필요한 부분이 산재해 있었음을 지적하고  “새로운 개편안은 영어, 수학, 과학 등 기초 과목에 집중함으로써 학생들이 더 깊이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교사들에게도 자율성을 확대해 시간에 구애받거나 불필요한 업무에 메이지 않고 기초과목 수업에 집중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안을 통해  ‘인형극(puppetry)’, ‘가죽/ 의류 공예(leather and wearable art)’ 등 선택과목은 대략 20% 정도 축소되고 영어, 수학, 과학 등의 주요 과목 교습시간이 늘어난다. 
 
HSC 과목 개편도 점진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ATAR 점수제도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1,  12학년에 특정 과목을 이수하면 대학이나 TAFE에서 관련학과를 전공할 때, 크레딧을 인정해주는 방안이 확대된다.
 
사라 미첼 NSW 교육부장관은 “학교 교육과정을 마쳤을 때 모든 학생들이 성공적인 삶으로 나아갈 준비가 충분히 갖춰지기를 바란다”며 속도가 뒤처지는 학생에게는 충분한 지도를, 학습속도가 빠른 학생에게는 더 많은 도전을 제공하여 모두가 만족스러운 학업성취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글래디스 베제지클리안 주총리는 “세계 주요국들의 교육성취 수준에 맞추어 NSW 교육수준이 향상되려면 큰 변화가 필요하다. NSW주가 교육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으며 이에 상응하는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개편안을 검토하며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했다. 개편안을 통해 NSW가 앞으로도 교육분야에서 선두에 서게될 것”이라고 에예상했다.
 
조디 맥케이NSW 야당대표(왼쪽)와 프루 카 야당 교육담당 의원이 23일 맥쿼리파크(워털루 로드)의 학교신설 예정 부지 앞에서 주정부의 약속 불발을 성토했다
“주정부 NSW 학력 저하 10년 방치”  
멕케이 야당대표 “공교육 인프라 투자 확대” 촉구
 
한편 조디 맥케이 NSW야당대표는 2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부의 교육개편안을 환영하지만 아주 늦은 조치가 나왔다. 나플란(NAPLAN)과 국제학업성취도 평가(PISA)에서 지난 10년 동안 호주 학생들의 학력 수준이 계속 저하됐다. NSW  학생들은 호주 안에서도 후진했다. 이런 문제에도 불구하고 이제서야 교육개편안을 내놓았다. 자유-국민 연립이 교육에 충분한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는 증거”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스트우드초등학교 증설 지연, 과밀학급 급증, 2017년 발표한 맥쿼리파크 학교신설안 미이행 등을 사례로 지적하며  “NSW주정부의 공교육 투자가 부족하다. 8만여명의 학생들이 5,650개의 컨테이너 교실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맥케이 야당대표는 공교육 인프라 구축에 투자를 늘려야하며 코로나 사태로 경기가 하락된 시기에 투자는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실업률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NSW 커리큘럼 검토안
2020-2024 교육개편안 시행 일정 
 
2021 
고교 주요과목 집중을 위해 선택과목 중 20% 삭감 (예: 인형극, 가죽/ 의류 공예)  
 
2022 
킨디-2학년 대상 영어, 수학 신설 커리큘럼 소개
수습직, 로보틱스, 인공지능, 엔지니어링 등 특정분야에 대해 고등학교 과목 이수 크레딧 인정 확대
 
2023 
킨디-2학년 대상 커리큘럼 전면개편
3학년-10학년 대상 신설 커리큘럼 소개
 
2024 
11학년 12학년 대상 신설 커리큘럼 소개
킨디-12학년 대상 커리큘럼 전면개편 

남윤혜 기자  nam@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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