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완치 환자 NSW 348aud, 빅토리아 206명
빅토리아주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26일(금) 호주의 신규 확진자는 37명인데 이중 빅토리아에 30명으로 압도적으로 집중됐고 NSW는 6명, 퀸즐랜드는 1명을 기록했다. 빅토리아주는 10일 연속 두 자릿수 증가를 지속하고 있다.
26일 호주의 확진자는 7,595명이며 사망은 104명(치명률 1.37%)이다. 6,924명이 완치됐고 빅토리아 신규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미완치 환자가 567명으로 5백명을 넘어섰다. 이중 16명이 입원 치료 중이며 중환자실에 2명이 입원해 있다.
신규 확진자가 지난 7일동안 167명 증가했는데 이중 143명(86%)이 빅토리아 확진자들이다. 그 외는 대부분 NSW(30명)에서 발병했다. 미완치 환자는 NSW가 348명으로 가장 많지만 빅토리아는 206명으로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주로 퇴임하는 브렌든 머피 호주 최고의료자문관(CMO)은 “최근 빅토리아의 신규 확진자 급증 사례는 지난 5-7일 사이 감염된 환자들”이라면서 “지역사회 감염은 감염원 추적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하고 검사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직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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