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타시아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총리가 7월 10일 빅토리아를 제외한 주경계봉쇄 해제를 30일 발표했다

퀸즐랜드주가 7월 10일(금)부터 빅토리아를 제외한 모든 주와 준주 거주자들에게 주별 이동을 허용한다.

아나타시아 팔라쉐이 주총리는 30일 이를 발표하면서 “현재 빅토리아에서 지역사회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상황을 감안할 때 빅토리아와의 경계는 계속 닫혀있을 것이고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화 조지는 7월 3일(금) 자정부터 시작된다. 

빅토리아에서 퀸즐랜드로 오려는 사람은 출입이 제한되며 호텔에서 자비로 2주 의무 격리를 해야 한다. 이에는 퀸즐랜드 거주자들도 포함된다.  

퀸즐랜드 북부 케언즈 관광 홍보 사진

6월 1일부터 2단계 완화 조치를 시행 중인 퀸즐랜드는 한 달 동안 단 9건의 신규 확진에 그쳤다. 지난 7일동안 신규 확진이 1명이고 현재 미완치 감염자는 7명이다. 1명만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스티븐 마일스 퀸즐랜드 보건장관은 “퀸즐랜드 주민들에게 빅토리아주를 방문하지 말라고 당부하며 빅토리아 주민들에게는 퀸즐랜드주를 방문하지 말라고 당부한다”고 밝혔다.

퀸즐랜드주의 봉쇄 해제로 NSW와 남호주 주민들 중 기온이 따뜻한 퀸즐랜드 북부 지역으로 겨울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크게 늘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