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증시

6월 30일 종료된 2019-20 회계연도 1년 동안 호주 증시는 200대 우량지수(S&P ASX 200)를 기준으로 약 10.9% 하락하면서 2012년 이후 최악을 기록했다. 

주가는 지난 2월 기록적으로 올랐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폭락과 소폭 반등을 거듭했다. 이같은 주가 등락의 배경에는 팬데믹 공포심(fear)과 위기를 틈탄 투자 욕심(greed) 등 정서적인 요인들이 한 몫 했다. 

지난 회계연도에 두각을 나타낸 종목은 에프터페이(Afterpay)와 의료관련 종목인 피셔 앤드 페이켈 헬스케어(Fisher & Paykel Healthcare), 메소블라스트(Mesoblast)로 100% 이상 주가가 폭등했다. 

펀드 매니저들은 8월 기업의 실적 보고 시즌이 증시의 최근 반등세를 결정짓는 시금석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